아나고메시
히로시마 미야지마에서 탄생한, 고소함과 감칠맛이 어우러진 절품 "아나고메시"
아나고메시에 대해
히로시마현의 향토 요리 "아나고메시(あなごめし)"는 미야지마에서 시작된 전통적인 요리입니다. 1901년(메이지 34년), 산요 철도의 개통과 함께 미야지마로 가는 관문인 미야지마구치역 근처에서 도시락으로 판매된 것이 그 시작이라고 전해집니다.
이 요리는 간장 소스로 구운 아나고를 얇게 썰어, 다시 국물로 지어진 밥 위에 얹은 요리로, 고소함과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주재료인 아나고는 장어에 비해 지방 함량이 적고 담백한 맛을 지니며, 비타민 A를 많이 함유해 여름철 피로 예방이나 눈 건강 등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미야지마 주변의 오노세토(大野瀬戸)는 조류가 강해 이 지역에서 잡히는 아나고는 살이 통통하고 풍미와 부드러움에서 뛰어나 "세토의 아나고"로 불립니다.
아나고메시는 일 년 내내 즐길 수 있지만, 특히 7월부터 8월까지 또는 지방이 잘 오른 11월이 가장 맛있다고 평가됩니다. 미야지마를 참배할 때의 식사나 선물로 인기 있을 뿐 아니라, 현재는 전국에서 널리 알려진 히로시마의 대표 요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요리에는 히로시마산 일본 술이 잘 어울립니다. 부드럽고 깊은 맛을 지닌 순미주(純米酒)는 아나고의 감칠맛을 돋보이게 하며, 상쾌한 산미가 있는 긴조슈(吟醸酒)는 지방이 오른 아나고와 조화를 이룹니다. 미야지마를 방문하신다면, 전통의 맛 "아나고메시"와 지역 술의 페어링을 꼭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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