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제 노 스가타즈시
가을의 방문을 알리는 보우제 노 스가타즈시
보우제 노 스가타즈시에 대해
보우제(ぼうぜ)는 도쿠시마 방언으로 이보다이(이빨치)를 의미하며, 잡내가 없고 지방이 풍부한 하얀 살이 맛있는 해산물입니다.
도쿠시마현에서는 가을이 되면 스다치(일본의 특산 감귤)와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보우제 한 마리를 그대로 초밥 위에 올린 호화로운 "보우제 노 스가타즈시(ボウゼの姿寿司)"는 축제 때 만들어지는 경사스러운 요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우제 노 스가타즈시는 이보다이를 머리와 몸통 그대로 사용하여 등 쪽을 갈라 식초로 절이고, 초밥을 채워 만든 압초밥입니다.
식초로 절인 이보다이는 부드러워져 머리부터 통째로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도쿠시마현 특산물인 스다치가 초밥 위에 얹어지거나, 이보다이를 절이는 식초나 초밥에 곁들여 사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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