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
심플하고 맛있는 오키나와의 전통 과자
포포에 대해서
포포(ポーポー)는 밀가루를 적당량의 물에 녹여 프라이팬 같은 평평한 팬에 구워, 그 위에 기름 된장을 발라 막대 모양으로 말아 만들어진 오키나와의 과자입니다. 반죽에 흑설탕을 섞어 구운 버전은 "친빈(ちんびん)"이라고도 많이 불립니다. 옛날 오키나와에서는 "윳카누히"(旧暦의 5월 4일)라는 행사 때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포포를 만들어 제물로 바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소박하고 서민적인 간식이지만, 오늘날에는 전통적인 오키나와 요리의 하나로 동도본(東道盆)의 요리로 담아 제공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