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코
전국적으로도 드문 "밥의 절임"

스시코에 대해
스시코(すしこ, 스시코)는 쓰가루 지역, 그 중에서도 주로 일본해 측 서북 지역에서 특별히 사랑받아 온 향토 요리입니다. 찹쌀을 쪄낸 후, 붉은 차조기(시소)나 양배추, 오이의 오래된 절임 채소와 함께 발효시켜 만든 일종의 "밥의 절임"으로, 매우 독특하고 색다른 요리입니다. 이 지역은 에도 시대 대규모 개간으로 인해 쌀 생산이 번성했던 곳으로, 각 가정에서는 한 되 크기의 나무통에 스시코를 담아 겨울 동안의 저장식으로 삼거나 식사 반찬으로 즐겼습니다. 또한 힘든 농작업을 할 때 밭에 가져가 중간중간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답니다. 지역에 따라 "아카메시(赤めし)"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찹쌀을 찐 다음, 살짝 절인 붉은 시소, 오이와 양배추를 넣어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듭니다. 붉은 시소의 선명한 색감이 매우 아름다우며,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예전에는 한 되 나무통에 담아 힘든 벼 베기나 농사철 동안 매일 먹으며 체력 회복을 도모하였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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