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나베
자연산 오리의 깊은 풍미
오리 나베에 대해서
이시카와현은 예로부터 일본 내에서 오리가 많이 찾아오는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카가시의 카타노 카모이케 주변에서는 약 300년 전, 에도 시대 겐로쿠 연간에 다이쇼지 번의 무사들이 혹독한 겨울 훈련으로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는 '사카아미 사냥'이라는 방식으로 야생 청둥오리를 잡는 전통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사카아미 사냥은 매년 11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약 3개월 간의 사냥 기간 중 연평균 200마리 정도밖에 잡히지 않는 희소성 높은 방식입니다. 특히, 저녁 무렵에 연못에서 벼농사 지역으로 먹이를 먹으러 날아가는 오리를 포획하여, 내장에서 발생하는 부패를 최소화하고 특유의 비린내가 없는 상태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방식으로 잡힌 '사카아미 오리'는 총으로 사냥하는 방식과 달리 오리를 다치게 하지 않아 냄새가 없으며, 달콤한 지방과 야생 특유의 풍미를 지닌 붉은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본래의 맛이 잘 유지되고, 고기와 지방의 균형이 좋은 것이 사카아미 오리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