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랏빠 만쥬

여름 축제와 오봉 등 특별한 날에 먹던 진미
바랏빠 만쥬

바랏빠 만쥬에 대해

바랏빠 만쥬(ばらっぱまんじゅう)는 지바현 북소 지역에서 오랫동안 만들어져 온 전통 음식으로, 여름 축제나 오봉 등 특별한 날에 즐겨 먹는 요리입니다.

보리 수확이 끝난 늦봄에서 초여름, 수확한 밀을 갈아 직접 만든 팥소를 넣어 만쥬를 만듭니다. 만쥬를 찔 때, 바랏빠(사루토리이바라 잎)를 깔아둔 것에서 "바랏빠 만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6월 중순에 채취한 어린 잎을 소금에 절여 사용하며, 간접 건조 후 냉동 보관도 가능합니다.

사루토리이바라(산키라이로도 불림)는 백합과의 낙엽 덩굴식물로, 덩굴에 생기는 가시와 잎자루에서 뻗어 나오는 작은 뿌리로 인해 원래는 원숭이의 이동을 방해하고 잡는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 잎은 둥글고 표면이 매끄러워 만쥬를 싸기에 알맞습니다. 일본의 서쪽 지역에서는 떡이나 만쥬를 만들 때 사루토리이바라 잎을 사용하는데, 예를 들면 미에현의 이바라 떡이 있으며, 서일본 지역에서는 가시와 떡의 가시와 잎 대신 사루토리이바라 잎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바랏빠 만쥬는 사람들이 모일 때 필요 재료를 모아 함께 만들어 먹는 전통이 있으며, 특히 여름 축제나 오봉, 특별한 날에 주로 먹는 소중한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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