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코로니

번영과 자손의 번창을 기원하며 축하의 자리에서도 사랑받아 온 정진요리
토란 코로니

토란 코로니에 대해

토란 코로니(里芋のころ煮, Satoimo no Koroni)는 정토진종의 연중 최대 행사로, 창시자인 신란의 기일(음력 11월 28일, 양력 1월 16일)을 전후하여 가을부터 새해에 걸쳐 이루어지는 보은회에서 제공되는 정진요리 중 하나입니다. 후쿠이현에서는 이 보은회를 "혼코상"이나 "오코사마"라고 부릅니다. 후쿠이현 북동부에 위치한 오쿠에쓰 지역은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일본 최고의 다설 지대로, 이곳의 풍부한 물 자원과 비옥한 토양, 낮과 밤의 큰 기온 차이는 토란 재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수확된 토란은 미세한 조직과 쫄깃한 식감, 훌륭한 맛이 특징으로, 특히 "카미쇼 사토이모(上庄さといも)"는 GI(지리적 표시) 등록이 되어 있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합니다.

토란은 가을에 수확되고, 겨울 동안 귀중한 식자재로 활용됩니다. 이 요리는 보은회에서 제공될 뿐만 아니라 번영과 자손의 번창을 비는 좋은 의미를 담고 있어 축하의 자리에서도 사랑받아 왔습니다. 후쿠이현에서는 껍질을 문질러 벗겨낸 토란이 슈퍼마켓 등에서 흔히 판매되며, 얇은 껍질을 약간 남겨둔 채로 요리하는 것이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비결입니다.

껍질을 벗긴 토란을 간장, 설탕, 미림 등으로 조리해 만들며, 미리 데치지 않고 바로 조리함으로써 걸쭉하고 풍미 있는 맛을 냅니다. 조리할 때는 토란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것이 형태를 아름답게 유지하는 요령이며, 냄비가 타지 않도록 흔들어가며 국물이 거의 졸아들 때까지 조리한 후, 한 번 식혀 국물을 다시 묻혀 마무리합니다. 냉동 토란을 사용할 경우, 끓어오른 조미료에 얼린 상태로 직접 넣고 조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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