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
고급스러운 기름진 단맛과 짙은 풍미, 부드럽게 풀어지는 섬세한 식감을 즐겨보세요
하모에 대해
전국에서도 높은 어획량을 자랑하는 도쿠시마 현의 "하모".
사나운 생김새와는 달리 고급스러운 단맛과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 하모는 간사이 지방의 여름 별미 중 대표적인 요리로 꼽힙니다.
어획량과 어획 금액 모두 일본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도쿠시마 현의 "하모"는 특히 간사이 지방에서 큰 인기를 끌며, 교토의 기온 마쓰리(축제)나 오사카의 덴진 마쓰리에서는 빠질 수 없는 여름의 맛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요리인 "하모노오토시"(데친 하모)는 아름다운 순백의 살과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8월과 9월의 산란기를 앞둔 6월에서 7월의 하모는 영양이 풍부해 특히 맛이 뛰어납니다. 이 시기가 하모의 제철로 여겨지며, 또한 가을이 되면 맛이 더욱 깊어져 하모의 제철은 장마철과 가을 두 번 있다고 합니다.
찜 요리, 데리야키, 구이, 튀김, 전골 요리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하모의 매력입니다. 일본 요리의 재료로 여겨지기 쉽지만, 담백한 흰살은 뮈니엘이나 튀김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하모는 "육간골(작은 뼈)"이라 불리는 작은 가시가 많아, 이 가시를 잘게 썰어내는 "뼈 자르기" 작업이 필요합니다. 뼈 자르기는 겉껍질을 남겨둔 채로 한 치(약 3.3cm)에 24~26번 칼집을 넣는 것이 이상적이며, 이는 요리사의 기술과 경험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도쿠시마시 어항에서는 아와오도리(전통 춤)를 모티브로 한 "춤추는 바보"라는 브랜드명으로 하모를 판매하고 있으며, 고마쓰시마 지역에서는 "고마쓰시마시 추천 어종"으로 이 특별한 맛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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