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매 (紫錦梅)
밥, 죽, 혹은 주먹밥 재료로 딱 맞는 맛의 동반자

자금매 (紫錦梅)

자금매 (紫錦梅)에 대해

자금매(紫錦梅, 자금매)는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알려진 미토의 가이라쿠엔(偕楽園)에서 유래한 특별한 음식입니다. 가이라쿠엔은 약 100종 이상의 3,000그루의 매화나무가 자라고 있는 매화 명소로 유명합니다. 이 차분하고 아름다운 정원은 일본 에도 시대의 미토번 9대 번주인 도쿠가와 나리아키(徳川斉昭)에 의해 조성되었습니다.

나리아키 공은 매화를 많이 식재한 독특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매화는 봄의 도래를 알리는 꽃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했고, 매실의 산미가 갈증을 해소하고 피로를 풀어줬기 때문에 군사 식량으로 적합했기 때문입니다.

매실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낸 것도 나리아키 공의 아이디어였습니다. 망가진 매실이거나 보기 좋지 않은 매실을 버리지 않고 목추로 두드려 씨를 제거한 뒤 그 과육만을 소금과 시소(차조기로 만든 염장)를 넣어 절인 것이 바로 자금매입니다. 이 자금매는 '우메비시오(梅びしお)'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이바라키현에서는 가이라쿠엔 외에도, 같은 미토시의 고도칸(弘道館), 그리고 츠쿠바산 등 매화 명소가 많습니다. 하지만 식용 매실은 현내에서 그리 많이 유통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바라키현산 브랜드 매실인 히타치노우메(常陸乃梅)가 널리 보급되고 있어, 이바라키의 매실이 식문화에서도 중요한 명산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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