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우치 이모노코지루
토란 하면 "야마우치 이모노코"

야마우치 이모노코지루

야마우치 이모노코지루에 대해

아키타현 남부 지역에서는 토란을 "이모노코"라고 부릅니다. 특히 요코테시 야마우치 지역에서 재배되는 "야마우치 이모노코"는 지역 특유의 토양과 기후 속에서 길러져 독특한 쫀득함과 부드러움이 특징입니다. 산간부를 흐르는 강에 산에서 비옥한 토사가 흘러와 쌓이고, 산간부의 일교차를 활용해 영양분을 축적합니다. 아침 안개가 형성되면서, 잎에 맺힌 이슬이 토란으로 스며들어 맛과 품질을 높입니다. 이런 "야마우치 이모노코"를 듬뿍 사용한 "이모노코지루(いものこ汁)"는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듯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가을이 되면 학교에서 아이들이 재료를 가져와 직접 이모노코지루를 만들어 먹는 "나벳코 소풍"이라는 전통적인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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