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도야마에서 뿌리를 내린 고집스러운 맛
어묵에 대해서
도야마의 어묵은 다시마로 감싼 "소용돌이 어묵"이 대표적입니다. 그 기원은 요리 방법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소용돌이 모양과 색감에 맛을 더해, 시각적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어묵은 너무나 익숙한 음식으로 간주되어 왔기 때문에, 그 깊은 매력을 알아차리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랜 역사를 통해 만들어진 지역 고유의 맛과 모양, 그리고 저지방, 저칼로리이면서도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한 건강식품으로서의 매력이 있습니다. ■ 다양한 생선이 만들어 낸 어묵 문화 어묵은 원래 도야마만에서 잡힌 다양한 근해 어종이 원료였습니다. 계절을 막론하고 일 년 내내 전갱이, 날치, 학꽁치, 갈치, 니기스, 명태 등 흰살 생선들이 풍부하게 잡혔습니다. 계절 생선으로 만든 어묵 반죽은 생선의 종류와 크기에 상관없이 풍미가 풍부하며, 어종, 품질, 양 모두 풍성한 바다의 축복 덕분에 도야마만의 독자적인 어묵 문화가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수산 자원이 감소하면서 첨단 냉동 기술로 냉동 어묵 반죽이 개발됨에 따라, 어묵의 원료는 전국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생선을 둘러싼 환경이 바뀌었어도, 다양한 생선으로 만들어진 어묵 반죽의 감칠맛을 다시마와 함께 끌어내고, 색감을 더해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제공하는 도야마의 어묵 문화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입니다. ■ 결혼식 어묵과 관련된 관습 도야마에서는 결혼식 답례품으로 가져간 어묵을 잘라 친척이나 이웃에게 나누는 관습이 있습니다. 결혼식은 참가자의 승인을 받는 자리이며, 답례품을 공유하는 것은 그 승인의 범위를 넓히는 의미를 지닙니다. 가능한 한 많은 승인을 얻을수록 행복이 더욱 깊어진다는 믿음에서, 결혼식에서는 도미, 학과 거북, 후지산 등 길조의 모양으로 만든 대형 어묵이 선호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운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결혼식 어묵이 소형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판이 없는 롤 어묵 도야마의 어묵은 "판"이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판 위에 어묵 반죽을 얹어 성형하는 일반적인 "판 어묵"과 달리, 도야마의 어묵은 반죽을 판 모양으로 얇게 펼친 뒤, 달걀말이처럼 말아 찌는 방법으로 완성됩니다. 특히 빨강과 파랑으로 채색된 얇은 반죽과 함께 말아 소용돌이 모양의 단면이 생기는 "색깔 롤 어묵"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롤 어묵은 어묵 반죽을 다시마로 말아 만든 "다시마 롤 어묵"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에도 시대 후기에 기타마에선을 통해 운반된 다시마로 청어 등을 달게 졸인 생선을 말아 만든 "다시마 말이"가 도야마에서 널리 퍼졌고, 이 과정에서 어묵 반죽을 다시마로 말아 증기 처리한 "다시마 롤 어묵"이 태어났으며, 그 응용으로 "색깔 롤 어묵"이 만들어졌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현지 식품 매대에서는 빨강과 파랑의 색깔 롤, 그리고 다시마 롤의 세 가지가 나란히 판매되는 광경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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