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치쿠와
도쿠시마의 소울푸드, 특별한 대나무 치쿠와
대나무 치쿠와에 대해서
도쿠시마현의 대표적인 소울푸드 중 하나로 "대나무 치쿠와(竹ちくわ)"가 있습니다. 일반 치쿠와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 차이는 바로 대나무에 꽂힌 상태로 판매된다는 점입니다. 도쿠시마현 사람들은 이 형태에 너무 익숙해서 대나무에 꽂히지 않은 치쿠와를 보면 뭔가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대나무 끝부분을 양손으로 잡고 뼈 붙은 고기를 먹는 듯이 한 입 베어먹는 것이 기본 스타일입니다. 스다치를 짜서 먹거나 스다치 간장을 곁들여 먹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이 대나무 치쿠와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헤이안 시대 말기의 겐페이 전쟁 동안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고마쓰시마시의 어부들이 해변에서 잡은 신선한 작은 물고기를 반죽하여 대나무에 감아 구워 먹던 것이 그 시작이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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